케이크 앱.. 강제성이 없어서 그런지 면접을 보고, 놀러다니는 동안 아예 까먹고 놓고 살았다.(양심상 알림을 꺼두진 않았다.)
그래도 어느 정도 꾸준히 해서인지 턱걸이로 골드 리그에 입성을 했다. ㅎㅎ
비기너스 → 브론즈 → 실버를 거쳐 와서 그런지 뿌듯하기도 하고 다음 리그인 플래티넘 리그에도 발을 담궈보고 싶다.
케이크 앱에서 제공하는 컨텐츠를 무지성으로 받아서 학습하다보니, 슬쩍 흥미가 떨어지려 해서 다른 탭을 이리저리
눌러보았다. 그 중에서 수확을 얻은 건 구독이라는 기능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컨텐츠의 테마, 유튜브 채널을 구독해서 학습할 수 있는 기능이었다.
나 같은 경우는 자막 없이 듣기 힘들 "오바마 연설"(사람을 존경하는 건 아니지만 연설은 잘한다고 익히 들었다.)
그리고, 에드 시런 노래나 다른 팝송이 자막과 함께 나오는 테마를 구독하였다.
팝송을 듣게 되면 확실히 기존 conversation 위주의 테마보단 덜 유익하지만, 귀도 힐링하고 몰랐던 가사 뜻을 아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케이크 앱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 되었다. 케이크 플러스라는 구독권인데,
다양한 콘텐츠 학습 가능
→ 기존에도 다양한 컨텐츠 학습해서 이점을 잘 모르겠다.
무제한 하트
→ 퀴즈에 도전하여 틀릴 때마다 하트를 하나씩 까이게 되는데, 케이크 앱에서 퀴즈가 은근 난이도도 있으면서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어서 메리트가 있어 보인다. 물론 나는 퀴즈를 자주 푸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패스~
광고 없음
→ 다른 앱에 비해 광고가 많지는 않은 편이어서 불편함을 느낀적은 없지만, 광고 없으면 좋긴 할 것 같다.
복습을 위한 무제한 저장 공간
→ 제일 탐나는 기능 중에 하나인데, 나같은 경우 학습을 하며 맘에 들고 외우고 싶던 문장을 저장하다 보니 어느새 문장 저장함이 꽉 찼다. 무제한으로 저장을 할 수 있다면 원하는 문장을 차곡차곡 저장할 수 있을 것 같다.
*(2021.08.06 내용 추가) 구독 서비스 관련하여 놓친 게 있었는데, 테마를 구독하여도 다 볼 수 있는 건 아니고 컨텐츠가 제한되어 있다. 케이크 플러스 구독자는 제한 없이 모든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케이크로 공부를 더 즐겁고 빡세게 하고 싶은 분이라면 케이크 플러스 구독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ㅎㅎ
케이크앱 정보가 별로 없어서 한번 적어봤는데.. 이거 홍보꾼이 된 것 같은 기분이다.(난 여기에 사실 한푼도 안 썼다.)
사실 이렇게 좋은 앱이 수익 모델을 어떻게 정해서 수익 창출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렇게라도 유지를 하는 것 같아 유저로써 안심이 된다.
하지만 케이크 플러스에 유입되는 유저가 적으면 점차 광고를 늘릴거라는 예감이 든다.(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좋은 앱이니까 영어로 독학을 생각하는 학생, 취준생, 혹은 직장인이라면 혜택이 줄어들기 전에 많이 이용해먹고 뽕(?)을 뽑기를 바라는 맘이다.
다음에는 플래티넘 리그에 입성해서 더 품격있는 후기를 들려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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