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화상영어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지원을 하였다.
케이크앱과 마찬가지로 회사 다니느라 정신이 없어 후기를 올린다는게 이제야 올린다.
유캔스픽 영어라는 곳에서 배우고, 매주 3회 10분씩 화상영어를 통해서 영어 대화를 한다.
월 수 금으로 픽스 되어 있고, 수업 30분 전, 10분 전씩 해서 카카오톡으로
그 날 수업 교재 링크, 화상 강의실 링크를 보내준다.
첫 날은 있는 줄 까먹고 있다가 링크에 안들어가서 전화 영어로 떼웠다.
서로 자기소개를 했고, 내가 적극적으로 발화(?)를 안해서도 있지만 영어샘이 말을 주저리주저리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영어 공부보단 영어에 대해 익숙해지는 거에 의의를 둘만한 수업이었다.
전화 영어나 화상 영어에서 내가 기대하던 것은 내가 틀린 영어 표현을 썼을 때 올바른 표현으로 교정시켜주는
것이었는데, 회사에서 공짜로 시켜주는 수업에서 그 정도까지 기대하는 건 큰 무리였나 보다 ㅡ,.ㅡ....
두번째 수업에서야 화상 영어를 했다. 미국에 있는 원어민 선생님에게 연결되어 수업을 진행해서인지 화질이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줌을 쓰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어떻게 하다가 화상 강의실 입장이 2~3분 늦게 되어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10분을 진행하기 보단
예정 수업시간이 끝나면 "수고했다. 담에 보자 BYE~"하고 칼 같이 끊어버린다.
일 할때랑 안할 때 확실히 구분 짓는 건 좋은데.. 수강생인 내 입장에선 후딱 해치우고 끝나는 걸로 느껴져서
그다지 좋은 느낌은 못 받았다. 돈 주고는 절대로 안 들어야 겠다는 느낌?
그래도 회사에서 기회를 얻은 거긴 하니까.. 케이크 앱에서 배운 표현을 앞으로 공책에 적어서 이 사람에게 무조건
써먹어야겠다(?)라는 각오로 수업을 해야겠다. 그리고 이 선생님이랑 그냥 단순히 대화만 하는 듯 해서 대화 도중 내가
틀린 표현이 있으면 교정해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선생님도 알았다고 하셨는데 은근 기뻐하는 눈치였다.
그러면서 인스타그램 팔로우한담에 궁금한거 물어보라고 했는데 이건 귀찮아서 안했다..ㅋㅋ (굳이 인스타로 해야하나?)
결론: 이 화상영어 수업은 케이크 앱에서 배운 표현 복습용으로 활용해야 겠다.
* 팁: 선생님이 말을 너무 하려 해서 내가 말할 기회가 없을 수도 있는데, 비집고 들어가던지 어떻게 해서 반드시 할 말 다 해야 한다. 그래야 시간 낭비 안하고 뽕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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